정보화마을 충남 공주 정안밤톨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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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정안밤톨이마을 전경사진입니다.

공주시내에서 가까운 우성면 한천 저수지 길도 있고, 정안면의 고성저수지를 통해 가는 길이 좁게 나있지만 그래도 운치 있는 곳은 평정저수지 길이 더 좋다. 평정 저수지는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낚시터이기도 하다.23번 국도를 따라 전평이나 모란이라는 곳으로 들어서야 한다. 여기서 낚시터까지 시골길은 그대로 차량을 타고 갈 수 있기도 하지만 어린 시절의 추억이 그대로 살아 있는 길이다. 작은 계곡을 따라 가다 보면 찰랑찰랑한 다랭이 논두렁에는 들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맑디맑은 개울에는 피라미, 가재가 가득한 곳이다. 그런가 하면 돌담과 돌담이 이끼 끼어 이어지고 수백 년 된 정자나무 그늘 속엔 덩그러니 메어 있는 그네 줄과 널빤지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데다가 찔레꽃 덤불과 장다리꽃 사이로 비탈 밭 쟁기질에 흙냄새가 진도하고 개구리와 소쩍새가 이중창으로 울어대면 개똥벌레가 레이저 빛을 쏘며 초여름 밤이 깊어만 가는 그런 곳이다.이윽고 평정저수지가 나온다. 능애 낚시터다.

능애낚시터 전경 사진

능애낚시터 강물 사진

저수지가 축조된 지 15년이 되었지만 산속에 묻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처녀지, 그러다가 지난 4월 KBS드라마 ‘태조왕건’에서 견훤의 동생 ‘ 능애장군’ 이었던 탤런트 전병옥씨가 직접 경영하는 낚시터다. 그래서 주말에는 연예인들이 줄을 잇는다. 2만여 평의 아담한 저수지에 불과하지만 무성산의 맑은 물과 깊은 골짜기, 아직 때 묻지 않은 대자연의 신선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화사한 밤꽃으로 둘러 싸인 호수, 토종붕어와 잉어들이 온 비늘 햇살을 퉁겨내고 낚시꾼들의 발길을 잡는다.

무엇보다도 이 낚시터의 매력은 매운탕이다.
깨끗한 물에서 자란 물고기이기도 하지만 인기 탤런트가 직접 끓여 주기 때문이다. 부부 탤런트다.부인 한진주씨는 KBS탤런트 12기로 대하드라마 ‘토지’의 별당아씨로 출연한 적 있는 미모인데다 맛 또한 인류 요리사 뺨치고 있다.
낚시터 옆에 붙어 조그마한 조립식건물내의 식당다운 면모를 아직 갖추지는 못했지만 연예인답지 않게 검게 그을린 시골 아줌마, 아저씨의 순박한 모습 그대로고 언제 찾아도 미소로 맞아 준다.